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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농대제(先農大祭)’

by 자~ 이제 부터야!!! 2025. 4. 2.

 

선농대제(先農大祭)

                                                      (무료이며, 국악컨서트는 별도)

– 전통을 잇는 동대문구의 봄 축제

봄이 오면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전통과 풍요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선농대제(先農大祭)’입니다.

이 행사는 한 해의 농사가 잘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농사의 신 ‘신농(神農)’에게 제사를 올리고,

임금이 직접 밭을 가는 ‘친경(親耕)’ 의식을 재현하는 전통 문화 행사입니다.

 

1. 선농대제란 무엇인가?

선농대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국가 차원의 제례 의식으로, 농경 사회에서 농사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의례입니다.

국왕이 직접 밭을 갈며 백성에게 농사의 중요성을 몸소 보여주고, 풍년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였죠.

이 전통 의식은 매년 봄,

서울 동대문구 선농단(先農壇)에서 재현되며,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행사로 발전했습니다.

 

2. 제47회 선농대제, 언제 어디서?

2025년 선농대제는 46회를 맞이하며, 다음과 같은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 일정: 2025년 4월18~4월19일
  • 장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44길 38 (제기동 소재 선농단)
  • 내용: 제례 의식, 친경 시연, 전통 공연,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

특히 임금의 친경 장면은 실제 논밭을 재현해, 관람객들이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하이라이트입니다.

3.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문화 축제

선농대제는 단지 옛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동대문구의 문화예술과 전통을 연결하는 문화적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해마다 다양한 현대적 요소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전통 복식 퍼레이드, 한지 공예 체험, 어린이 농사놀이, 지역 예술 공연 등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4.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전통 계승

선농대제는 동대문구 주민들과 지역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행사입니다. 이 전통 행사는 과거를 기리는 동시에, 현대 도시에서도 공동체 정신과 농경의 가치를 잇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문화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우 좋은 기회가 됩니다.

5. 결론: 과거의 의식을 미래로 잇다

선농대제는 과거 조선시대의 농경 철학을 오늘날 도시 속에서도 이어가는 상징적인 행사입니다. 단지 옛 제례를 보는 것을 넘어, 우리가 잊기 쉬운 자연과 조화로운 삶,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올봄, 동대문구 제기동 선농단에서 열리는 선농대제를 방문해보세요. 전통의 향기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의 신 신농에게 제사를 올리고, 임금이 직접 밭을 가는 친경이 이루어지던 '선농제' 를 재현한 전통 행사이다.

46회를 맞이하는 선농대제는 전통을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동대문구의 풍요를 함께 기원하는 행사이다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무학로44길 38(제기동)

행사정보

전화번호: 02-3295-5566

이용요금: 무료

홈페이지: https://ddmac.or.kr/sub09/sub02.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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